24-12 타이페이(타이베이)
첫째날
[ 중정기념관 - 가품양주 - 보피랴오거리 - 용산사 ]
한밤중에 출발했다. 도착하니 자정을 지나서 다음날이 되었다.
럭키드로우 첫당첨. 일행 중 나만 된거야. 아숩.
여행지원금 이벤트시작하고 대만을 4번째 방문하는거였는데요? 드디어 되다. 심지어 재방문자는 추가QR을 하나 더 주는데 그걸로 당첨된것임. 이번에 안주면 난 안주나보네~이 생각가지고 여행할랬는데? 줬다. 저때 잠오고 피곤한데 얼떨떨해갖고 완전 신나하지도 못함. 얼른 체크인해서 자고싶다는 생각뿐.
아 여행지원금 수령하는동안 일행들은 ATM에서 현금인출을 시도했는데, 한명의 트래블로그 체카를 먹고...ATM이 돈만주고 카드를 안주는거지요? 넘 당황했는데 한참 기다리니까 카드를 뱉어냄. 뒤에 줄이 한가득이라 또 그런 사태가 벌어지면 무슨 민폐인가 싶어서 그 친구만 대만돈을 찾고 나머지는 아침에 일정소화하면서 ATM에서 돈을 뽑기로 결정.
픽업샌딩차량 클룩으로 미리 예약해뒀고 잘 찾아서 잘 타고 갔다. 추가비용없음. 여성기사분이었고 편안한 마음으로 숙소를 향해 40분정도 이동한 것 같다.
암튼 체크인. 알고보니 완전 시내중심가여서 늦은시간까지도 번쩍번쩍 운영하는 가게와 야시장을 볼수있었다. 다만 우리는 피곤했으므로 맥주만 한캔하고 바로 잤어.
아침에 늦잠잘줄알았지만? 네 늦잠잤음.
11시에 조식맛집을 가봤다. 점심때가 다가오지만 이것저것 담아서 아침을 먹다.
무가당 따뜻한 콩물에 튀긴빵?을 찍어먹는데 맛있어..뭔지모르겠지만 맛나보이는거 욕심내서 담아왔더니 배가 넘 부른거야. 가뜩이나 아침 안먹는자가 과식함.
관광을 해야겠지. 일단 교통카드먼저 사고. 우리는 일단 ATM을 찾아서 돈을 뽑고, 이지카드를 구매하기로 함. 편의점에 있는 ATM중 수수료 면제가 되는 은행것이 있는지 확인하며 이지카드 디자인도 구경하다. 물론 저는 이지카드를 여행지원금으로 받았고, 몇년전 여행에서 구매한 아이패스카드에도 충전금이 있어서 따로 사지 않음.
아무튼 숙소근처에 있는 Hi life에 있는 ATM이 트래블로그 수수료 면제되는 은행 것이라 거기에서 모두 돈을 뽑고 공금을 모았다. 이지카드는 맞은편 세븐일레븐에 귀여운 디자인이 많아서 그리로 감. 부처와 강아지. 각자의 캐릭터에 잘 맞는 것을 샀어.
다른데는 건너뛰고 중정기념관으로 향하다. 버스를 자주 타게되었는데, 배차시간이 좀 길어서 많은 관광지를 간건 아닌데도 시간이 홀랑 사라짐.
기념관은 여전히 공사중이었는데(몇년전에는 지붕수리 중이라 기념관안에 진입할 수 없었다) 다행히 관광은 가능했다는 소식.
비가 왔다갔다해서 바닥이 계속 축축했는데, 우리가 관광하는 동안에는 그냥 흐리기만해서 유바이크로 이동하기로 결정. 물론 10분도 안타고 끝났지만요? 이때 알았는데 여행지원금으로 당첨된 이지카드는 유바이크 앱에 등록은 되는데, 결제가 failure으로 뜹니다. 실물 현금 아니고 바우처금액이라서 그런것 같음. 여행이 끝난 지금도 NT10은 결제가 안되었는데, 다음에 대만갈때 충전해두면 알아서 빼가겠지..? 아니...저는 신용카드도 같이 앱에 등록해놔서 실패한 결제건은 신카에서 빼갈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녔음. 다들 참고하셔서 여행하시라.
커피를 맛나게 마시고 좀 쉬었다가 가품양주를 향해 도보이동. 이때부터 비가 오기 시작함. 운치있었네. 사진들의 초록생물들이 하나같이 푸릇하고 하늘은 회색빛이며 우리는 계속 걸었다.
2~3시쯤 가품양주 도착하니 우리와 4명쯤되는 다른 무리가 가품양주로 진입 중이었음. 진짜 작은 가게라서 나만 들어가서 카발란 50ml샘플 6개 세트를 구매함. 뒤에 점점 사람이 많아지면서 줄을 서는 것이야. 도저히 술을 구경하면서 뭐 살수있는 분위기가 아녀서 숙소근처에도 주류판매점이 있으니 다음을 기약하며 길을 나서다.
이번기회에 뻬이따이를 한번 사면좋겠다는 얘기를 하던 중. 0km라는 곳에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득. 마침 그리 멀지도 않아서 다시 도보이동. 이날 거의 3만보 가까이 걸었던것 같아.
뻬이따이는 한가지 색깔을 제외하고는 모두 품절이라 졸지에 일행들은 모두 같은 색상의 제품을 구입하게 됨. 오히려 좋지뭐 기념이다. 지불은 공금으로 진행하다.
좀 신기한 컨셉의 장소여서 소품들을 구경하고, 향수와 핸드크림, 오일 등도 시향하고 뒷쪽에 있는 정원에서 사진도 왕창 찍음. 전시회도 하기에 구경도 했어. 신발을 벗어야하는 장소였는데 모르고 신발신고 쏠랑 들어가서 백스텝하여 신발과 가방을 보관하고 재진입. 구경은 잘했나요? 그럼 우리가 정해둔 관광지로 다시 가본다.
보피랴오거리와 용산사로 향하다. 가까운 곳에 서로가 위치해서 정한 것이기도 해.
용산사 근처에 일행이 틈만나면 노래부르던 동파육덮밥이 있다고. 잘게 부서진 동파육과 버섯이 들어있는것으로 저는 주문했고, 춘장맛이 강해서 좋았어. 버섯에 눅진하게 춘장이 스며들어있어서 맛낫다.
야시장인지는 모르겠고, 용산사 가는 길에 큰 시장이 있기에 후식으로 또우화와 찹살떡같은 것을 먹었다. 이후로 여행중에 기회가 닿으면 또우화를 먹어보려고 계속 시도를 했는데 짬이 안났어. 그건 좀 아쉽다.
용산사에서 운을 점치고 구경을 잔뜩하다 숙소로 복귀하려다 이대로는 아쉽다하여 야시장을 찾아보기로 하는데...
하지만 나오라는 야시장은 없고 명동같은 거리에 진입하게 되어서 우리는 그냥 밤관광하는 외국인이 됨. 타이베이무지개횡단보도를 지나 시먼홍러우까지 가봤잖아. 시먼홍러우도 사실 첫날 일정에는 포함했다가 피곤하니까 뺍시다.했던 곳이었음. 어쨌든 가려던데는 다 갔다네요.
하루가 길군. 아직 남았나요? 녜...카발란을 마셔봐야지 않겠는가. 그리고 18일 생맥주를 찾아서 편의점을 뱅글뱅글 돌다. 찾았으니까 안주거리도 편의점에 같이 사서 드디어 숙소 복귀! 씻고 마십시다.
마셨더니? 출출하고 그래서 우리는 다시...자정에 밖을 나섭니다. 조식집 옆에 만두..맛있겠다...고 했던 그 집에서 샤오롱바오를 사서 먹었다네요. 맛있었다. 친구가 찍은 우리들의 사진도 마음에 듭니다.
아 만두사기 전에 우리는 잠옷바람으로 붉은 어묵탕을 찾아 편의점을 순회함. 근데 자정이니까 당연 없음. 다 팔림..계란인지 뭔지 밖에 없는거야. 근데 그건 이미 맛있게 잘먹어서 그게 필요한게 아녔음. 아쉬운대로 좀 더 돌아보자해서 번화가까지 도달하다. 역시 거기도 어묵탕은 없었다. 게다가 야식삼을 무언가도 보이지 않음. 그리고 점점 잠옷바람활보가 부끄러워지는데...물론 관심가지는자?아무도 없고 스스로가 뭔가 창피스러웠을 뿐임. 숙소로 빈손복귀하는 중에 만두집생각나서 8개 구매하여 들어간 것임. 사진보다가 기억을 찾다.









































둘째날 [ 지우펀 ]
11시 체크아웃 전에 먹을것도 먹고 지우펀 숙소 등반하기 위한 준비도 해야해.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전날 조식맛집을 또 가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줄이 넘 길고 우리의 시간은 부족해서 옆집에서 먹었다. 근데 그 옆집 너무 이상하고 기묘한 가게였어.
막상 주문하는 사람을 우리뿐이었고, 옆집 옆옆집에서 포장한 음식을 여기서 먹더라고요? 가족이 운영하는덴가?싶을정도로. 근데 더 웃긴 것은 주문자가 우리뿐인데 음식이 상당히 늦게 나옴...워째서? 아무튼 오무라이스 잘먹었습니다. 분명 이런 사진이 아녔는데 주문한 것과 실제가 좀 달랐던 야채도 잘 먹었다네요. 우육면은 라면같아서 아침에먹긴 괜찮았지만...한번도 우육면을 경험한적없던 이에게 먹였다는 사실이 좀 아쉬워. 인스턴트 우육면같은거 말고 진짜를 먹여줬어야했는데. 하지만 대체로 괜찮았다.
렌트카 픽업시간이 2시였고, 그 전까지 시간이 좀 뜨는 감이 있어서 "또" 숙소 근처에 위치한 제과점을 갑니다. 거기서 이지카드 쓸 수 있대서 저녁에 같이 먹을 디저트 한통과 제 개인 기념품 2통을 샀다. 레몬빵?케익? 아무튼 그거 질감 너무 시폰케익같고 넘 좋았음. 홀랑 다먹어서 아수워 한번더 가야만. 펑리수도 써니힐 이외에 새콤한 맛이 강한 거 처음이라 취향에 맞았다네요. 하지만? 역시 제 최애펑리수는 써니힐.
아무튼 살것을 사고 또 걸어서 우리는 카페로 갑니다. 이번 여행에서 송차이님의 지도가 정말 유용했다네요. 내 위치에서 가까운 가게를 찾아서 갔는데, 웬만하면 성공적이었음. 단점은 제가 너무 중구난방으로 다녀서 커피마시고 싶을때는 근처에 카페가 없다던가..밥먹고 싶을때는 근처에 카페뿐이던가. 이것은 저의 문제라고 봄.
그리고 2시가 조금 되기 전에 렌트카 업체 도착했고요. 우리가 빌릴차는 그때서야 급하게 세차를 진행. 설마 저 것이? 녜 너희 차다. 아무튼 서류와 기타등등 사인하고 설명듣고 2시 10분 픽업완료. 지우펀 물가는 아무래도 관광특수라는 소문이 자자해서 미리 까르푸가서 장을 봐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까르푸에서 2시간반쯤을 써버려서 우리는 스펀과 허우통은 가지 않기로 결정. 바로 지우펀으로 간다. 게다가 비가 엄청 와서...운전하는데 정말 식겁했음.
6~7시쯤 숙소 도착! 비가 계속 오던 상황이었고. 지우펀의 별명(지옥펀)답게 사람이 정말 많았다. 주차장(30분에 NT20)에 주차를 하고 10분정도 사람을 헤치고 오르막길을 걷고걸어 숙소 도착! 오르막보다 우리 방까지 올라가는 계단이 더 힘들었어...점심도 못먹고 바로 저녁이라 원성이 자자했는데. 어쩔수없었다. 막상 운전은 한시간조금 넘었나? 카페갔을때만해도 아침을 늦게 먹어서 배가 부른 상태였지 말입니다. 근데? 까르푸에서 좀 헤매서 식사할 틈이 없었다. 아무튼 와구와구 먹고 마시고 비가 오니까 지우펀을 좀 구경하고 돌아와서 씻자.
나갈때 휴대폰을 두고와서 다시 돌아감. 비가 생각보다 많이, 계속 왔다. 지우펀에는 천막이 길위에 길에 나 있어서 그나마 좀 덜 젖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소화가 잘 되었나요? 씻고 술과 야식 먹을 결심. 전날 먹다 남은 카발란을 해치우고, 금문고량주도 마셨다. 고량주는 남아버려서 다음날에 카발란이 들어있던 바이알에 소분하여 각자가 나눠가짐. 어떻게 딱맞게 들어갔담. 정말 환상적이군.















셋째날 [ Dalongdong Baoan Temple - 디화제 - 다다오청 ]
세상에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 조식을 제공하는 숙소지만, 조식 식당은 숙소 내부에 없음. 숙소에서 지우펀 방향으로 이동하면 거의 첫번째 집인데. 아닌가? 아무튼 체감은 그랬어. 거기서 너무나 아메리칸블랙퍼스트를 먹음. 심지어 차도 홍차같은 거였어..난 우롱차 나올 줄 알았는데. 그치만? 싹싹 비워서 다먹음.
맞아. 전날 까르푸에서 우리는 과일도 사자! 해서 과일을 샀는데. 그게 석가와 무슨사과였지...bullet apple?뭐 이런이름이었음. 사과는 사과향이 나는 시원한 맛이었고(단맛은 없음). 석가 진짜 맛있어 세상에 무슨일이야 이걸 처음먹어보다니 분하다. 하지만 앞으로 대만갈때마다 먹기로 결심함. 아무튼 퇴실하면서도 그얘기를 했고, 까르푸에서 마지막 쇼핑하기로 했는데 그때 석가 또 사먹기로 결심함.
암튼 제가 원두를 가져왔기 때문에 이것은 짐입니다 얼른 소비해야한다. 해서 퇴실하기 전에 싹싹 내려 마셨다.
이것저것하다보니 또 빠듯하게 퇴실함. 물론 11시에 모두 퇴실은 완료했다.
그리고 우리가 숙소 예약하며 주차를 알아볼때만해도 지우펀 공영주차장이 일주차 NT200인가 300이어서 그리로 간거였는데 몇개월사이에 30분단위로 바뀐것이야. 그럼에도 지우펀 다른 주차장들보다 훨씬 저렴했음. 일주차 개념이 없고 시간가는대로 무조건 다 계산되기 때문에 우리는 NT720정도를 지불하고 나올 수 있었다. 주차비만 3만원이 넘다니...렌트비가 6만원인가 그랬는데. 너무하구먼 하지만 재밌으면 오케입니다.
2시에 차를 반납하려면 또 부지런히 이동을 해야하는데, 분명 지도야 우리는 잘가고 있었잖아 왜 또 그러는건데. 갑자기 고속도로 태웠더니 잘못탔으니까 저 앞에서 다시 빠져나와서 유턴하라는 안내에 우리는...고민끝에 걍 다른데 가지말고 바로 까르푸가서 마지막 쇼핑을 불싸지르기로 함.
지우펀에서 타이베이까지는 30분도 안걸렸는데 타이베이도착해서 까르푸가 있는 시내 중앙까지 이동하는게 30분이 또 걸림. 대환장. 그래서 우리는 전날의 착오를 다시 새기며 1시간 안에 까르푸를 탈출하기로 함. 안그러면 차량 반납이 너무 아슬한 것이야. 놀랍게도 쇼핑은 30분안에 끝났고. 캐리어 정리하는데 30분이 소요된것임.
아무튼 예정대로 시간을 썼고요. 차량 반납은 저 혼자 가기로 하고, 일행은 캐리어 보관소 근처에서 내리기로 함. 캐리어 맡기기 그렇게 힘들줄이야. 차를 반납하고 보관소까지 걸어가는 길에 친구들이 여기 줄이 넘 긴데 코인락커도 함 봐주면 안되냐고 그러는거야. 혼비백산해서 메인역에 있는 락커를 대부분 봤는데, 거기도 만석에다 줄이 있었다. 소식을 전하고 이동하던 중 다행히 앞 팀에서 우르르 짐을 빼서 자리가 생겼다고! 아무튼 짐을 맡기고 기다리고 있대서 이동. 다행이야 증맬...약간 기빠진 상태였지만, 관광은 해야지.
용기둥이 있는 절이래서 일단 함 가보자가 되었는데요? 여긴어디 나는 누구. 갑자기 공자묘공원에 들어와서 한참 구경함.
배가 고프니 일단 먹고 절에 다시 가볼까?가 되어서 이젠 모르게써 그냥 먹자 아무데나 들어가. 들어가서 맛있게 먹었다고 하네요. 절도 구경했고요. 그리고 해가지면 디화제가 예쁘다고 하니 그리로 갔습니다. 사람이 많았고요? 커피마시고 싶다는 생각뿐. 아무튼 다다오청부두까지 걸어가봤다. 송차이님 지도에 표기된 에그롤 맛집이 있었는데 넘 귀찮아갖고 그냥 커피마시러 떠내려감. 마지막 남은 공금 탈탈털어서 커피를 마셨고. 놀랍게도 그냥 그랬음. 세상에 여행중 마신 커피중에 가장 평범했어. 분위기로만 승부한다 뭐 이런걸까. 아무튼 구경하고 멍때리고 충전하다가 이제 그만걷고싶어...택시를 잡아볼래. 하지만? 택시는 잡혀주지 않아서 결국 또다시 버스를 탔다.
짐보관소에서 맡겨둔 캐리어를 찾았고요. 기운이 모조리 소진된 상태로 공항가서 일단 앉든가 눕든가 뭐든 나를 내려놓아야한다는 생각에 휩싸여 공항가는 MRT 입구를 간절히 찾다. 해떨어지면 추운데 땀 엄청 흘렸네. 내 캐리어는 나의 짜증을 받아주다가 아주 훌륭한 상처가 남았다. 부서지지 않으면 된것이야. 강해졌구나.
공항 도착했는데 뭐든 먹어야겠는 겁니다. 근데 왜 1터미널에는 편의점 없냐. 편의점가는 길을 잘 설명해둔 블로그가 있기에 참고하여 이동. 남은 개인 돈을 모야 우리는 마지막 식사를 서서 마칩니다. 그리고 갑자기 생각이 난겁니다. 나 여기 온적있어 그리고 그때도 일케 힘들게 온갖쌉소리를 하며 왔던 기억이 남. 그때와 동일한 의자(화장실 근처)에 앉아서 세수를 하고, 드디어. 쉬다!
체크인 카운터가 열려야 수화물을 보내고 공항심사대를 지나갈 수 있어서 한두시간 정도 늘어져있었던것 같아.
짐보내고 면세점 들어갔더니 가게 다 닫음. 당연함 자정임











끝
5~6시쯤 도착한것 같다. 7시 20분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탈 수 있을 것 같아서 캐리어 나오는거 기다리면서 예약해뒀고. 응 당연히 탔습니다. 넘 추워..다 껴입었음에도 추웠던 기억. 그리고 버스안에서 깬듯 잠든듯한 상태로 실려서 도착. 집에가서 짐정리고 뭐고 일단 손발만씻고 바로 잤습니다. 3시간쯤 기절잠하고 출근을 하다.
정말 여독풀릴틈을 안주고 움직여서 고단하구먼. 운동 열심히 잘하자. 근데 운동으로 소진되는 것과 여행으로 소진되는 체력의 부분이 좀 다른 것 같아. 그렇지만? 안하는것보단 나을 것이다.
결론: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