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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기록

25-05-28 : 여행준비

by 푸릇푸 2025. 5. 28.

항공권이 무쟈게 싸잖아!! 하고 2월쯤 예약했던 일정이 한달앞으로 다가왔다. 영영 오지 않을 것같더니.
그래요...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어.
2월에 예약할때만해도 난 대선까지 끝나고 대충 매듭이라도 지어질줄 알았지.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했네..그랬다.

아무튼 그리하여 서터레스 받을 때 도피용으로 여행일정을 짜는 편이라. 대략적인 타임테이블은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결제나 예약을 마무리하는 중.
나중에 기억을 복귀하기 귀찮을 것 같으니까 미리미리 지금 어떤 시점인지 메모겸 정리겸 적어본다.

1. 숙소
항공권 결제한 달에 숙소도 정한 것 같다. 한 2주정도 고민하다가 아고다로 예약걸었다.
일정은 4박 5일인데, 그중 첫날은 한밤중에 도착하기 때문에 아주 저렴한 숙소를 잡았다.
둘째날은 배낭여행객(은아니지만)의 성지로 잡았고
셋째날과 마지막날은 같은 호텔으로 연박. 24시간 스테이가 되는 호텔이라 좀 비싸도 밤비행기이기 때문에 편하게 숙소에 있다가 공항으로 이동하려고 예약함.
최근에야 내가 오후 늦게 체크인할 건데 체크아웃이 24시간 뒤에 되는게 맞냐 이런 저런 문의메일을 보냈다. 사실 아고다로 먼저 채팅 문의 넣었는데 회신이 없어서 메일로 보낼 수 밖에 없었음.
메일은 다행히 하루만에 답변이 왔고 호텔 정책상 24시간 스테이가 맞는데 그날의 여건에 따라 안될수도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요지였음.

2. 환전
현금 환전은 안하려고 했는데, 사람일이라는 것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조금만 환전했다.
나머지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와 GLN을 이용해서 QR결제를 하려고 준비해둠.
프랜차이즈나 좀 큰 가게는 카결이 된다고 해서 주로 트래블로그 체카로 결제하지 않을까. 영세한 가게는 GLN으로 결제가 대부분 된대.
3가지 방법을 준비해 놨으니 뭐라도 되것지.

3. 호텔 간 짐이동 서비스
처음들어보는 서비스였는데, 마지막 숙소로 이동할 때 이용하려고 신청해뒀다. 가격은 9900원으로 저렴한 편.
보통은 공항에서 호텔 혹은 호텔에서 공항으로 짐을 이동시키는 일이 많은 모양이더라.
예약은 언제나 그렇듯 클룩에서 진행했다.

4. 식당 예약
해외여행 중에 미리 예약하고 식당을 가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가려고 맘 먹은데는 한국인이 정말정말 많고 뷰가 끝내주며 예약이 늘 꽉 차있기 때문에 미리해둬야한다는 거야...
그래서 2개월인가 3개월전부터 예약이 열린대서 미리 예약했다. 근데 놀랍게도 이미 예약된 좌석이 있었다. 그 좌석을 제외하고 좁은 선택지였지만, 어쨌든 성공.
이거 말고는 따로 예약할 건 없나? 하고 봤더니 하나가 있긴 하던데. 당일 예약도 가능한 식당이라 그때 보고 시간이 되면 가보려고 하는 중
아. 예약필수라가 예약안하면 못가는데도 종종있다. 구글맵을 꼭 찾아보자.

5. 인터넷면세
이번에는 뭐 살거 없겠지? 하고 가족이 부탁한 화장품만 결제하려고 했는데...
맙소사 또 음향기기 샀음. 작년에는 헤드셋이었는데, 이번에는 골전도어쩌구. 녜 맞습니다 수영하면서 음악듣고 싶어...싼거샀다가 결국 최종보스로 올라간다는 후기가 많아서 큰맘먹고 샀다. 와 겁나 비싸


아무튼 여기까지가 현재 진행된 상황이고요.
다음달에 예약걸어둔 숙소 자동결제가 될 것이다...아이고 숙박비가 와장창.
올해는 추석연휴가 엄청길던데 그때 어디가지.
매일 검색해보는데 항공비가 너무 비싸요 진짜 기절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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