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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기록

25-04-30 : 상반기 민음사 패밀리데이를 준비하며

by 푸릇푸 2025. 4. 30.

상반기 민음사 패밀리데이가 5/17(토)~18(일) 양일간 진행된다.

그에 대비하여 숙박 지원 이벤트가 있기에 신청해봤는데요?

결과는 두구두구두구

 
당첨!
얏호! 사실 오전중에 문자가 안와서 안된줄 알았거든.

근데 점심먹고 약간 졸립다...하고 있는 시간에 문자가 온거야. 까먹기전에 바로 결제부터 했다.
떨어졌을거라 생각하고 당일에 운전을 해서 가야하나 어쩌나 고민이 컸는데 덕분에 맘편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결정함.
숙소 지원 이벤트 신청할 때 패밀리데이 입장권 선예약을 받았는데, 너무 이른 시간을 선택해놔서 오늘 입장예약 열리면 마지막 타임으로 하나 더 예약을 걸어보려고 함.
과연 성공할 것인가...



북클럽을 시작하면서 이벤트하는 건 웬만하면 다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이것저것 보고 있는 요즘.
기부앤테이크 캠페인이라는 것을 발견함.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https://minumsa.com/event/39896/)
민음사를 꾸준히 이용한 사람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것 같더라고.
하지만 저는 북클럽 자체를 처음 가입해보고요. 민음사 홈페이지도 이렇게 자주 접속할지 몰랐다고.
아무튼 요약하자면 5월 13일(도착분포함)까지 민음사그룹이 아니면서, 2010년(포함)이후 출판된 책을 기부하면 도서의 정가만큼 적립금으로 준다는 내용임.
물론 해당 이벤트로 적립된 적립금은 상반기 민음사 패밀리데이에서만 사용가능하고, 패밀리데이 때 소진하지 못한 적립금은 소멸된다고.
참고로 민음사 북클럽회원일 경우에는 최대 40%까지 적립금을 사용해서 책을 살 수 있다고 함.
그러니까 내가 쓸 수 있는 적립금을 생각해서 책을 기부하는 것이 이득인 것이죠.
왜냐면 하반기도 있기 때문에 몽땅 보내버리면 하반기에는 보낼 책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반년동안 안생길리 없지.
그래서 2~3일간 보낼 수 있는 책을 정리하기 시작했는데, 35권 정도가 나온 것이다!
10권 정도는 상반기에 보내고, 15권정도는 하반기에 보낼 생각.
그리고 남은 10권은 알라딘중고책팔기로 팔아버렸다.
35권 중에 팔기 등록한 책이 10권 밖에 안되더라고. 신간이 아니라서 그런가봐.


패밀리데이때 어떤 책을 살지 정리를 하고 있는데 생각없이 막 적으니까 20권이 넘는거야.
이것은 안될일이다. 15권을 목표로 하고 있음.
저는 책장에 여유가 없어서 책을 웬만하면 안사고 희망도서로 신청해서 보던가, 도서관을 즐겨찾는 편.
이북을 구매하거나 밀리의 서재도 종종 이용하는데 아직까지는 물리적인 형태를 느낄 수 있는 독서를 선호해.
종이질감과 얼만큼 읽어나가야하는지가 직관적으로 보이는 것을 좋아해서.
다만, 읽는 속도가 상당히 느린편이라 벽돌책을 어쩔 수 없이 구매한다. 14일 안에 다 못읽고 반납하는 경우가 너무 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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